'불출마·탈당' 대전 서구갑·유성을 지역 최고 격전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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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진 기자
기사입력 2023-12-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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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전 유성을과 서구갑 지역구가 지역 최고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2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사흘 앞두고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서는 분위기다.

9일 지역 정계에 따르면 유성을 지역구는 최근 5선 이상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총선을 향한 복잡한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과 신당 참여, 무소속 출마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최종 선택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힘 측에서는 이석봉 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지난 5일 "유성을 지역구 이외엔 고려하지 않는다"고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의원과의 당내 경선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국민의힘 유성을 당협위원장 자리는 지난달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직에서 물러나면서 현재 빈자리로 남아있다.

더불어민주당 유성을 지역구는 치열한 예선전이 예상된다.

지난 7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경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이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20년 넘게 국회의원을 지낸 6선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서구갑 지역구도 여야 후보군만 10명 안팎으로 몰리며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검사 출신인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과 김경석 전 대전시의원, 조성천 변호사 등이 출마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 유지곤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용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영선 대전시당 법률지원단장, 이지혜 대전시당 대전균형발전특별위원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 등이 거론된다.

각 예비후보는 무주공산인 지역구의 적임자를 자처하며 선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중구에서는 현역의원 사법 리스크가 발생하는 등 지역 총선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모든 지역구에서 치열한 선거전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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