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에 전국체전 준비 나선 부산시, 경기장 마련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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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훈 기자
기사입력 2023-12-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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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직야구장    

 

부산시가 2025년 106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준비하면서 일부 종목의 경기장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전 종목은 시범종목 2개를 포함해 모두 49개다.

그런데 시는 12월 현재 스포츠클라이밍, 스쿼시, 럭비 등 3개 종목의 경기장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동래구의 인공암벽장이 검토됐으나 리드, 볼더링, 스피드 등 스포츠클라이밍의 3개 분야 중에서 리드 경기만 가능한 상황이다.

시는 관할 구청과 협의해 이 경기장을 확장해 전국체전 때 활용하려 했으나 문화재보호구역의 영향으로 경기장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신 이 경기장 자리에 6면 규모의 스쿼시 경기장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물색에 나선 시는 사직운동장 중앙광장에 국제경기가 가능한 인공암벽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럭비 경기장은 천연 잔디를 갖춰야 하는데 부산지역 내에서 마땅한 곳이 아직 없다.

부산에서는 2000년 81회 전국체전과 2002년 아시안게임 이후 종합 경기가 개최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지난 세월 동안 경기장 규격이 달라진 경우도 있고, 시설이 낡아 전면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곳도 더러 있다.

사하구의 롤러장은 인라인스케이트 경기장으로 확정되면서 전면 개보수 작업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경남 창원사격장 등 일부 종목은 다른 지역의 경기장을 활용하더라도 되도록 부산 내에 경기장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6회 전국체전은 2025년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45회 전국장애인체전이 같은 달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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