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文정부 흠집, X수작"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고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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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호 기자
기사입력 2025-08-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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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가운데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1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날 서민위는 최동석 처장이 2020년 5월 윤미향 전 의원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 후원금 횡령 의혹을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향해 “문재인 정부를 흠집 내려는 X수작”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모욕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발장에서 “최 처장의 막말은 사회를 지탱하는 상식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경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범죄를 밝혀달라”고 했다.

앞서 TV조선은 전날 최 처장이 5년 전 이용수 할머니가 ‘후원금 횡령’ 의혹을 제기하자 당시 윤미향 민주당 의원을 옹호하며 “친일 독재세력이 문재인 정부를 흠집내려는 X수작의 일환”이라며 “할머니의 말을 들으면 스스로 그런 행사를 기획하거나 기자회견을 할 수 있는 분이 아니다. 대부분의 말이 횡설수설에 가깝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또 “피해자라고 절대 선일 수는 없다”며 “윤미향을 지지한다. 절대 물러서지 말라”고 했다.

당시 이용수 할머니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가 모은 후원금 사용처가 불투명하다며 윤 전 의원의 이사장 시절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은 2020년 9월 윤 전 의원을 업무상 횡령·사기 등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겼고,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정대협 기부금 8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와 여성가족부 보조금 6520만 원을 불법 수령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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