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한미 관세 협의, 오해 해소…특별법 신속 처리 필요”

가 -가 +sns공유 더보기

한수진 기자
기사입력 2026-02-01 [07:19]

 

본문이미지

 

 

[서울=세계연합신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최근 불거진 한미 관세 갈등과 관련해 “상호 간 이해가 깊어졌고 불필요한 오해는 해소됐다”고 밝혔다.

 

31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 장관은 “한국 정부가 관세 협정을 이행하지 않거나 지연할 의도가 전혀 없다는 점을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지연을 이유로 한국산 제품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언급한 직후, 긴급히 미국으로 향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두 차례 회동을 가졌다.

 

김 장관은 “미국 측은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며 “예산 논의와 청문회 일정으로 법안 논의가 지연된 배경을 설명했고, 앞으로는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와 별개로 이미 관보 게재와 제재 준비가 진행 중”이라며 “논의가 끝난 것이 아니라 추가 화상회의 등을 통해 결론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온플법’이나 ‘쿠팡 문제’ 등 다른 현안이 협상 장애 요인이라는 시각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이번 방미 기간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도 만나 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지만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특별법이 통과돼야 공식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며 “법 통과 전이라도 논의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세계연합신문. All rights reserved. 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