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경기도를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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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기사입력 2026-04-1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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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연합신문] =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이 12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내 후보군 확장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직접 경선에 뛰어들어 선거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 참여를 위해 추천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일단 저라도 뛰어들어 우리 당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두 달간 승리 가능성이 더 확실한 후보를 모시기 위해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며 “현장에서 뛰는 후보들에게 힘을 보태고 선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남양주시장 재임 시절을 언급하며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조 최고위원은 “검증된 행정 능력으로 경기도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며 “경기도를 서울의 배후가 아닌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 산업이 밀집한 경기도의 산업 연계를 강화해 자족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경쟁 구도와 관련해 조 최고위원은 “인지도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진정성과 장점을 알릴 시간은 충분하다”며 “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선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양향자 최고위원의 공개 비판에 대해서는 “넋두리나 푸념일 뿐”이라며 “스스로 경쟁력이 있다면 다른 후보 등장에 예민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경기도 행정체계 개편과 관련해서는 “경기 북부와 남부의 생활권 차이가 큰 만큼 장기적으로 분도(分道)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경기도지사 후보 추가 접수를 진행 중이며, 현재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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